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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글쓰기 1 week later...

 

 

 

 

 

출처 - 황금지식 카페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은 그럴듯한 글을 쓰는 것은 안된다. 일주일 만에 정말 작가와 같은 글을 쓰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일주일안에 내 안에 여러 생각이 자리잡았다.


 

 

예전에 썼던 글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글을 읽는 것도 물론이거나 와 글을 쓰는 것도 정말 기피하는 사람이었다. 작년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글에 대한 자신감이 오만함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쉽게 나의 글에 만족했다는 생각을 했고 좀 더 발전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블로그 글도 보고,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보고 있다 . ※ tmi: 어제 도서관에 가서 '글쓰기 생각쓰기' 책을 빌렸다. 다 읽고 괜찮으면 리뷰 쓰겠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고 어떻게 나를 가꿔 나가야 할지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할 줄 모르는 나의 모습에 반성했고, 항상 나의 의견만 맞다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할 것이다. 조금씩 고쳐 나가고 있다.

 

 

 

글 쓰는데도 요령이 생겼다. 글 챌린지의 주제들이 본인의 생각을 써야 해서, 머리 속에서 주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야 했다.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게 귀찮아서 한 삼일간은 저녁까지 주제를 보지 않았다. 늦은 시간이 되어서 카페에 들어가 주제를 보고 부랴부랴 글을 써내려 갔다. 비효율적이었다. 너무 많은 시간을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과 두려움과 함께 허무하게 버려졌고 다른 일을 집중하는 것이 힘들었다. 방법을 바꿔봤다. 아침에 주제를 확인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 도중에 주제를 틈틈이 생각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글을 썼다. 글 쓰기 전 생각하는 시간이 늘고 글쓰기 시간이 줄어들었다. 평소 잡생각이 많은 나에게 꽤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낸 듯해 만족한다.

 

 

 

별 생각없이 시작한 글쓰기 챌린지가 앞으로 나에게 어떤 생각과 변화를 줄 지 기대해 보겠다.

챌린지 드루와~~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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