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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솔직해지기 (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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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책 중 오늘 끌리는 책 하나를 집었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

내가 생각하는 철학은 향기다.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는 것은 향기로운 사람이다. 자신을 자신답게 가꿀줄 알며 그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기에 그렇게 생각이 드는 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향기로워야 한다. 달리 애기하자면,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 매력은 자신이 어떤 색깔인지, 어떤 향기인지 아는 것에서 나온다.

 

 

 

나는 아이유를 보면서 향기로운 사람이라 생각한다. 긴 고뇌의 시간 끝에 자신의 철학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라 생각한다. 누군가가 되려하기보다 자신만의 철학을 추구하는 그녀이기에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많은 시간을 들여 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이 말하려는 바가 이와 비슷한 듯하다. 프롤로그를 봤다. 갑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이야기를 꺼낸다. 저자는 시인과 시간 약속을 한다. 그 둘은 만나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시인이 나가기 싫어서였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솔직히 아... 책을 잘못 골랐구나 생각했다. 일단 나의 바이브랑 안맞는 느낌이였지만 계속 읽었다. 저자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화가 났다. 시인이 약속장소에 아무 애기도 하지 않은 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3시간을 넘게 기다렸기 때문이다. 나였으면 그 상황에서 시인에게 욕한바가지를 해주고 손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달랐다. 그는 그 기분나쁜 상황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그가 솔직하게 애기하지 않고 그 약속 자리에 나왔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지 말이다. 저자는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에게 솔직하고, 다른 사람에게 솔직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행복한 것이라는 그런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작가의 정신승리인 것 같지만, 삶 속에서 솔직함이라는 것은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생각이 든다. 나를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의 철학을 완전히 이해하지도 그리고 동의한다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되게 신선했다.

 

 

 

당신은 얼마나 자신의 삶에 솔직한가 그리고 당신은 그의 철학에 동의하는가... 솔직함. 자유로움. 나다움. 그런 것이 진실된 인문학이라 애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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