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0일 토요일
자~ 오늘도 어떻게 블로그를 썼다. 정말 뿌듯하군 호호 어제 내 실수로 세금 관련한 글이 삭제된 줄 알았는데 일기가 삭제됐다. 젠장 엄청 열심히 길게 썼는데 이게 뭐람 정말 허무하다. 그래도 하나라도 건진 게 어디냐 그걸로 만족해야지 뭐...
아휴 뭐 대충 어제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전자화폐 값이 계속 떨어져서 손해를 봤고 하지만 70만 원은 건졌고, 그림을 그렸는데 언니에게 처음으로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행복했고, 블로그를 못쓸 줄 알았는데 세금 관련해서 쓴 글이 복원돼서 완성해서 썼다. 그리고 첫 번째로 방문해준 사람이 내 부가가치세 글을 봐주었다. 감동이다. 한 사람만 봐줬지만 그게 어딘가 누군가가 봐주었다는 것이 히히 너무 기쁘다.
오늘은 뭔가 너무 피곤한 날이었다. 왜그렇게 피곤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피곤했다. 아~ 아마 전자화폐가 너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신경을 너무 썼더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피곤했다. 뭐 여하튼 그래서 스터디 카페를 가서 커피를 두 잔 먹었다. 커피에 의존하다 보면 또 위염이 도질 텐데 조심해야겠다. 조심 또 조심
뭐 여튼 그러고 나서 프로 크리에이트 기능에 대한 유튜브를 봤다. 사실 오늘 프로 크리에이트에 있는 여러 기능들에 대해서 쓰려고 했기 때문이다. 근데 안 쓰고 그냥 무료 도구 다운로드하는 법을 썼다. 아직 기능을 쓰기에는 내가 그 기능에 적응이 많이 안됐다. 그거는 내일 좀 여러 번 내가 사용하고 내일 쓸까 싶다.
그거는 일단 내일 생각하자. 아 그리고 4시쯤인가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전자화폐로 20만원 벌었다고 자랑하려고 전화했다. ㅋㅋㅋㅋㅋㅋ갑자기 전화하길래 뭔가 했다. 막 전화를 재밌게 하고 2시간 정도 했나 했는데 돈 애기 부자 애기 경제 애기 인플레이션 애기 일 평인가 뭔가 하는 전자화폐 트래이더 애기 등등 별 애기를 다했다. ㅋㅋ 생각만 해도 재밌다. 한번 그 친구를 보러 가야겠다. 계속 친구가 언제 오냐고 그런다. 나도 가고 싶다 ㅜㅜ.
그러고 나서 카페에서 계속 관련된 유투브 보다가 오늘은 집에 빨리 가야겠다 싶어서 6시 전에 나와서 문구점에서 충전기를 사고 그 김에 요즘 팔리는 카드나 다이어리는 어떻나 잠깐 보고 나왔다. 근데 그림은 진짜 단순한데 그런 게 잘 팔리나 보다 단순한 그림들이 많다. 나도 그렇게 그려야 하나 잠깐 생각했다. 그리고 고객들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뭘까 생각해봤고 생각해야겠다.
그러고 나서 홈플러스에서 파를 한단 사고 엄마가 버섯도 사 오라고 해서 마트에 들려서 버섯이랑 청양고추 그리고 딸기를 샀다. 마트 아저씨가 딸기 요즘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끝철이다라고 그랬는데도 샀다. 사실 맛있던 아니던 살라고 그랬다. 나는 딸 기공 듀니까 ㅎㅎ
집에 와서 음식 보조하고 밥먹고 아빠랑 언니랑 엄마랑 사업 애기랑 우리 미래 애기 연예인 애기 등등 여러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보니 9시가 넘었다 아휴 ㅜㅜ
블로그는 언제 쓰나 싶었지만 내가 수다를 떤거고 내가 한 행동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12시 30분이 넘는 지금까지 글을 적고 있다. 아주 자랑스럽군 호호 거기다가 설거지도 했다 뒷정리는 엄마가 해주었지만.. 그래도 엄마가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도 내가 했다. 얼마나 효심 있는 딸인가 엄마 힘든 거 아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래도 설거지랑 음식 보조니까 이거라도 좀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들어서 그렇게 행동했다. 저번에 구정 때 엄마 눈 주변에 핏줄이 터진 거처럼 빨간 점이 생겨 걱정도 돼서 오늘 도운 것도 있다.
내가 뱉은 말을 지키고 싶어졌다. 더이상 말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파이팅 점점 좋아질 거다 나는 점점 훌룡해질거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영이가 지적재산권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새겨들어야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뭐 여튼 나의 일기는 여기서 끝이다. 눈에 얼굴 기름이 들어가서 눈이 따갑다. 얼른 끝내야겠다.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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