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목요일
와우 벌써 목요일이다. 요즘따라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너무 무섭다. 이러다가 눈 깜짝하면 1년이 확지 나는 거 아닌가 싶다. 아직 내가 이룬 게 없어서 그런가 시간에 두려움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뭐라도 하자! 뭐라도 해서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난 나의 이기록들이 분명 내가 살아가면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적으면 언젠가 빛을 볼 때가 있겠지 노력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 또한 너무나도 중요하다. 누리야 꾸준히 하자. 꾸준한 거에 대해서 생각하니 갑자기 이불 정리하는 것이 생각난다. 우연히 책에서 아침마다 하는 이불 정리를 꾸준히 해라라는 글귀가 있었다. 뭐 그거 하나 못하겠어해서 시작했던 습관이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맨날 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까먹을 때도 있었는데 이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꼭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 이 습관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정말 하기 힘든데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하게 된다. 이 기록도 그렇게 되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보니까 요즘에 인스타툰이 인기가 있던데 자기 일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있었다. 혹시 모르지 않나 나도 그런 것을 하게 될 수 도 있고 이 기록이 너무나도 귀중한 자료가 될지 ㅎㅎ 너무 긴 글은 쓰지 말까... 나중에 읽기 힘들텐뎈ㅋㅋ 오늘 페이코인 장난 아니었다. 어제 1655원에서 계속 떨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잤는데 웬걸 110만 원이 넘었다. 너무 행복해 죽었다. 친구한테 자랑을 했다. 그랬더니 팔라고 그랬다. 안 팔았다 왜 파나 계속 놔두면 오를 텐데 근데 너무 웃기게 그 친구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정말 폭포처럼 내려갔다. 그래서 2700원쯤 팔았다. 거기서 놔두면 됐다. 사람의 욕심이란 게 뭔지 계속 올라가면 사고 내려가면 팔다 보니 점점 돈이 빠졌다. 회사 카드에 있는 90000원 그리고 그냥 내 체크카드에 있는 돈 50000원까지 넣었지만 77만 원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손해 안 본 게 어디냐 하며 심심한 위로를 해볼까 싶다. 오 지금 2490원이다. 내려갔는데 사볼까ㅋㅋㅋㅋ 아주 전자화폐에 미쳤다. 하루 종일 전자화폐만 본 것 같다. 도대체 생산적인 일은 언제 하냐 누리야. 내일이라도 뭐라도 해봐 누리야 제발 내가 부탁할게 내일의 누리야 좀만 힘내 우리 열심히 해보자 왜 이래 너 놀지만 말고 뭘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