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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의 하루

요즘 너무 글을 안 읽어서 그런가?

요즘들어 회사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 실수를 많이 할 수록 더욱 심해진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일도 늦게 마치고, 마친 일도 제대로 못 끝내고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왜 이러는 걸까?

 

글을 안 읽고 글도 안쓴지 언 1년이 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업무를 위해서 글을 쓰기는 하지만, 대부분 ai라는 나의 충직한 친구의 도움으로 손쉽게 업무용 글을 완성해낸다. 빨리 업무를 쳐내고 싶은 마음에 챗지피티를 이용해 글을 완성하다보니 누구의 도움없이는 글을 완성을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이것은 독서의 빈자리이지 않을까도 싶다. 몇년전만해도 독서를 하던 나에게는 글을 읽는 것은 익숙한 행위였다. 하지만 요즘들어, 글을 읽는 것이 많이 힘들다. 그냥 집에서 숏츠와 동영상으로 범벅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삼재고 뭐고 나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정리하고 다시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해야겠다.

작년 4월에 팀장님이 육아휴직하신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월이 와서 복귀하셨다.

 

이런 젠장...1년이 지나면 나는 더 일을 잘하겠지 했는데 오히려 더 똥이다.

삼재고 뭐고 사주고 뭐고 그런거 다 각설하고 나를 바라보자, 나를 올바른 것으로 채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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